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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획사 순위와 최대주주 자산

30대 퇴사남 생존기 2020. 12. 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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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이 이번 또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빌보드에 하도 기록을 세우니까 이제 놀랍지도 않다. 이번엔 싱글차트에서 1위를 찍었다고 한다.

중소 연예기획사로 시작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BTS덕에 코스피에 상장을 했다. 오늘 기준으로 시가총액은 무려 6조 4400억이 넘는다! 

그리고 이것을 만들어낸 방시혁은 대부자가 되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주요 주주 사항이다. 방시혁은 현재 34.74%의 지분을 가지고 있고, 보유 주식수는 12,377,337주를 가지고 있다. 즉 오늘 주가가 181,000원이니까 2,240,297,997,000원을 주식으로 들고 있다는 것이다. 2조 2400억이다.

 

이제야 빛을 보고 있는 빅히트가 이 정도로 돈이 많은데, 다른 연예기획사들은 어떨까?

 

예전부터 연예인 주식부자하면 기획사 대표인 이수만, 박진영, 양현석 등이 뉴스에 많이 나오곤 했었다.

 

연예기획사 순위(시총순)

 

1위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시가총액 6조 4400억 원으로 연예기획사 순위 1위는 빅히트다. 방탄은 위대하다. 몇 년을 연예계에서 굴렀건, 몇 명의 그룹을 가지고 있건, 방탄이 최고다. 참고로 빅히트는 올해 코스피에 상장을 했고, 나머지 JYP, YG, SM 세 곳 다 코스닥에 상장되어 있다.

 

군대까지 연장해 달라는 청원이 있을 정도이다. 거기에 따라 주가도 출렁출렁~

 

최근 이슈로는 지코가 수장으로 있는 KOZ 엔터테인먼트도 인수를 했다.

 

영세하게 시작한 빅히트의 방탄소년단은 방송에도 많이 못 나가고, 주로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을 주로 했다고 한다. 그렇게 그들만의 서사를 만들어 갔고, 이게 먹혔다. 찐 팬들을 모을 수 있었다. 가사들을 보면 알지만, 성장에 관한 내용이 많다.

 

아티스트 자체가 콘텐츠이고, 음악은 부수적이라고 생각이 들 정도이다. 싸이의 강남스타일과는 다르다. 방탄은 지속적일 수 있다. 노래들이 영화의 OST와 같다. 주인공은 그대로 갈 길 가고, OST가 꾸준히 받쳐주는 느낌이다. 방탄은 노래 이전에 아티스트가 먼저 뜬 케이스

 

 

2위 JYP

시가총액 1조 3900억 원으로 JYP가 2위다. 트와이스가 대박을 터트리며 JYP는 상승을 해왔다. 누적 음반 판매량이 1000만 장을 넘었다고 한다. 

 

최근 이슈로는 새로운 걸그룹 니쥬의 데뷔가 있다. 이미 선공개곡과 뮤직비디오가 1000만 뷰가 넘게 히트를 쳤다고 한다. 일본에서 인기가 많다고 한다. 일본에서 트와이스로 꿀을 빨았던 JYP! 다시 한번 엔화 벌이를 시작하는 것인가

 

 

최대주주인 박진영은 17.72%의 지분을 가지고 있고, 247,502,095,350원어치의 주식을 들고 있다. 2,475억이다. 방시혁의 조 단위 자산과 비교하니 작아 보이기까지 하다.

 

3위 YG

시가총액 8,110억 원으로 연예기획사 순위 3위는 YG다. 개인적인 체감상 블랙핑크가 가장 외국에서 잘 먹히고, 비쌀 거 같은데, 의외로 3위다. 승리일로 양현석 대표도 물러나고, 빅뱅도 산산조각 날 위기를 겪었던 와이지 엔터테인먼트 그래도 아직 가치를 지키고 있는 거 보니, 기업이 쉽게 망하진 않는가 보다.

 

어느새 안 좋은 것들은 서서히 잊혀가고 남은 아티스트들이 자리를 메우고 있다.

 

블랙핑크는 유튜브 구독자가 세계 걸그룹 중 가장 많다고 한다. 구독자는 5,380만 명이 넘고, 뮤직비디오는 억대 조회수가 넘는 것도 있다. 대 역병 시대에 좋은 창구가 되고 있다. 

 

빅뱅은 요새 뭐하나 승리는 도피 입대를 했고, GD는 신발을 열심히 만들고 있다. GD가 컴백을 하면 또 주가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현재 최대주주인 양현석은 17.12%의 지분을 가지고 있으며, 1338억 원어치이다.

 

4위 SM

시가총액 7024억으로 SM이 연예기획사 순위 4위다. 연예기획사라는 말을 대중에 먼저 알린 게 SM이 아닐까 싶다. HOT, 보아, 동방신기 등 아이돌 그룹을 만들어낸 회사다. 그리고 원조 한류를 만들어낸 회사이기도 하다.

 

최근엔 아이린 갑질 이슈로 핫했다. 11월엔 에스파라는 신인 걸그룹이 데뷔를 했다. 아 이제는 이 흐름을 못 따라가겠다. 나도 아저씨인가 봐

 

 

최대주주인 이수만은 18.73%의 지분을 가지고 있으며, 약 1300억 원어 치다. 연예기획사 조상님 격인 이수만은 이름처럼 갑자기 빵 터져버린 빅히트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들까. 그동안 HOT 때부터 고생했던 과거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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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로는 큐브엔터가 있다. 최근에 K-방역 k-어쩌고 등등 맘처럼 붙는 것들도 많은데 원조는 K-POP이다. 케이팝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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