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SNS상에서 다독가로 유명한 배달의 민족의 김봉진 대표는 저서 에서 이렇게 말했다. "저에게 부족한 건 지적인 이미지였던 거죠. 제 가장 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읽은 책을 의도적으로 페이스북에 올리기 시작했어요." 김봉진 대표가 정한 본인의 페르소나(가면)는 '책을 읽는 CEO'였다.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책을 읽고 적극적으로 SNS를 통해 티를 내기 시작했다. 몇 년 동안 SNS 올리기를 지속하다 보니 사람들이 김봉진 대표를 독서광으로 알아주기 시작했다. 지적인 이미지를 얻는 데 성공한 것이다. 그 과정에서 실제로 책을 많이 읽게되었고, 간접 경험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고 한다. 나도 이 독서 카테고리를 만든 이유는 책 읽는 것을 티내기 위해서다. 독서는 꾸준히 하는 편인데 알아주는 사람이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