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에서 안타까운 비보를 들었다. 2.5단계 헬스장이 올해 남은 날까지 폐쇄를 한다고 한다. 이유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함이다. 정부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하기로 하고 실내 체육시설 집합 금지를 결정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헬스장 폐쇄
실내 체육시설은 현재 집합 금지이다. 안 그래도 최근에 건강검진을 받고 체지방 비만 위험 소식을 들어서 참 안타까운 타이밍이다. 지금까지는 자발적 돼지였다면, 지금부터는 비자발적 돼지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정부의 2.5단계로 월요일까지만 운영되며, 08일(화)부터 28일까지 센타가 폐쇄됩니다.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내가 다니고 있는 헬스장은 8일부터 28일까지 센타 폐쇄다. 못 간다. 개인적으로도 아쉬움과 피해?를 보고 있지만, 헬스장 업주의 입장에서도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다.
사람들이 새해엔 헬스장을 등록한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어느새 성큼 다가왔다. 연말을 정신없이 보내다 보면 어느새 새해다. 2021년이다.
매번 새해가 밝아오면 새해다짐을 하기 마련이다. 그중 빠지지 않는 다짐이 다이어트다. 건강이다. 보통 헬스장은 건강이 생각나는 시기 몸에 대한 걱정이 많은 시기에 잘된다. 많은 비중의 매출이 이때 나지 않을까?
헬스장 등록으로 검색어 트렌트 통계를 봤다. 단연 새해인 1월과 노출의 계절 여름에 '헬스장 등록'을 검색한다. 그만큼 그때 수요가 집중되어있다. 그리고 헬스장을 하루 단위로 다니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보통은 수개월 단위, 년단위로 헬스장 이용권을 산다. 올해 1월이고 여름이고 매출이 많이 줄어들었을 것이다. 하루에도 몇 번이나 안전 안내 문자로 모이지 말라고 문자가 온다. 오늘은 8번 받았다. 이런데 누가 가겠냐고
심지어 이번엔 진짜 못가게 막아버렸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헬스장(실내 체육시설)은 '집합 금지'다. 폐업하는 가게가 많이 나올 것 같다.
누가 헬스장 이용권을 연장할까?
올해 동안 아예 막아버린 경우는 없었다. 심각하다. 올해는 어떻게든 버티면 버텨보지 않았을까 싶다. 왜냐면 작년부터 이미 올해까지 이용권을 끊어놓은 고객도 있을 것이다. 나도 그 집단에 속한다. 작년에 끊은 이용권으로 여태 다녔다. 못 갔을 뿐이지
올해 초에 새해다짐으로 1년 이용권을 끊은 고객들은 이번에 가지도 못하는 헬스장을 연장하지 않을 것이다. 아니 못할 것이다. 그리고 대목인 연말 연초 새로운 고객들도 헬스장을 찾지 않을 것이다.
헬스장뿐만 아니다
비단 헬스장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그 사람 많던 홍대의 거리도, 강남의 거리도 사람이 안 다닌다. 이젠 카페도 자리에 앉질 못한다. 넓은 카페에 테이블과 의자들이 빠져있다. 텅 빈 가게를 보고 사장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옆에 음식점은 그래도 영업을 하고 있는데.. 심지어 카페는 배달도 잘 안 한다. 어휴 어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계속 올라가기만 한다. 얼마 전까지 마스크만 꼈을 뿐이지, 잠시 심각성을 잊고 있었는데 다시금 정신 차리게 해 준다. 하루 확진자의 수는 계속 늘어가고 있다. 도대체 언제 끝날까
희망을 찾아보자면 확진자의 수가 늘어나는 만큼 완치자도 함께 늘고 있다. 그리고 사망자수는 생각보다 늘고 있지 않다. 이젠 영화에 마스크 안 한 장면을 보면 그 시절들이 그립기도 하다. 얼른 이 사태가 지나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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