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살바도르는 비트코인을 나라의 통화로 도입한 첫 번째 나라입니다. 법정통화로 지정하자마자 비트코인의 시세는 10% 급락했는데요. 어떤 상황이 벌어졌을까요? 엘살바도르는 멕시코 닡에 위치한 나라입니다. 지난 9월 8일부터 공식적으로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도입했는데요. 사실 그 전에도 자신들의 화폐는 사용할 수 없었고, 미국 달러를 법정화폐로 사용해왔습니다. 나라의 돈이 비트코인이다 급작스럽게 나라의 돈이 바뀐 것입니다. 더군다나 화폐가 바뀌자마자 비트코인의 가치가 10% 이상 하락했습니다. 당연히 제대로 돌아갈 리가 없습니다. 암호화폐 자체도 생소할 텐데, 변동성까지 극단을 달리니 말이죠. 첫날부터 시위대는 거리로 뛰쳐나왔고, 비트코인 지갑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대혼란 그자체였습니다. 엘살바도르는 비트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