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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출범 대출 뭐가 달라질까?

30대 퇴사남 생존기 2021. 9. 7.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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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0월 토스 뱅크가 출범합니다. 토스 뱅크는 기존의 은행들과 어떤 점이 다르고 금융계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요?

토스뱅크 서비스 10월 출범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를 이어 토스뱅크가 내달 10월에 오픈할 것으로 보입니다.

 

토스 기업의 로고 간판
토스 기업 로고

 

얼마 전 카카오뱅크가 사장되며 많은 주목을 이끌었는데요. 카카오뱅크는 출범하자마자 많은 관심을 받으면 고개들을 끌어모았습니다. 지금은 시가총액이 기존 은행들을 훌쩍 뛰어넘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카카오뱅크와 못지않게 주목을 받았던 토스뱅크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기존 아이티 기반으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던 토스뱅크 역시 기존의 은행들과 가른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나 같아도 토스뱅크 쓰겠다.

얼마전 토스는 기존 10회 각 은행간의 무료 송금 서비스를 평생 무료로 전환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모든 은행계좌들을 토스에 연결하여 무료송금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각 은행들의 어플들을 다 가지고 있는데도 말이죠. 속으로 '아 토스가 짱먹었으면 좋겠다. 금융서비스를 더 좋게 만들어줬으면 좋겠다' 응원하던 사람 중 한명입니다.

 

 

오래전부터 은행 웹사이트 어플을 이용해온 사용자분들은 다 아실 것입니다. 공인인증서가 없어진 지가 언젠데 아직까지 요구하고 있고, 이체하나 하려 해도 여러 프로그램을 깔아야 했던 불편성. 토스를 한 번이라도 이용해 보신 분들은 아실 것입니다. '아 너무 편하다' 결국 금융도 마찬가지 서비스업이며, 토스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금융 사용자 기반 서비스를 가장 잘 만드는 회사입니다.

 

은행이 사용성만 높다고 경쟁력이 있을까?

물로 사용성은 은행의 본질과 동떨어져 보일 수 있습니다. 본질은 예금과 대출 기타 금융서비스 제공이죠. 기존에 인터넷 은행들은 출범당시 파격적인 대출 한도와 우대 금리를 제공해왔습니다. 시중은행들이 대출일 옥죄고 있을 때 오히려 확대 정책을 이어갔죠.

 

토스뱅크 또한 출범 이후 우대 금리와 대출한도 확대를 진행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토스는 기존 서비스들에서 받아온 고객들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체 개인 신용데이터를 바탕으로 등급을 측정하여, 개인 신용대출 서비스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토스 모바일 어플 신용관리 서비스 이용 장면
토스 이용 화면

 

현재까지 공개된 서비스는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비상금 통장 서비스입니다. 대출 금리는 최저 2.7%이며, 한도는 2억 7000만 원 까지 제공할 예정이며, 마이너스 통장은 3.2% 비상금 대출은 3.4%입니다. 현재 인터넷 은행중에선 가장 낮은 대출금리로 보입니다.

 

토스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대출 확대정책 비교
토스 대출 확대 정책

 

새로 출범하는 만큼 기존에 주목받지 못했던 중신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공격적으로 제공할 예정인데요. 자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신용평가 모델을 구축한 상태이며, 기존의 신용등급에서는 대출을 받을 수 없었던 고객들의 등급이 33% 이상 상향된 결과를 냈다고 합니다.

 

기존 토스 고객 만족도 높음

토스는 2000만명이 없는 앱 다운로드 고객과 월간 이용 고객 수는 월 1000만 건이 넘는다고 합니다. 이미 토스 어플을 통해 고객 풀을 확보했으며, 해당 고객들의 서비스 충성도도 높은 편이라 새로운 토스 뱅크 서비스로의 전환이 큰 비용 없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토스뱅크의 출범을 앞두고 소비자들의 반응이 긍정적입니다. 기존의 딱딱하고 보수적이던 금융계에 IT기술을 접합하여, 개인화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이용 편의성이 대폭 높아질 것이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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