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버는 이야기

FNGU 폭등! 기술주 초집중 3배 레버리지 상품

30대 퇴사남 생존기 2020. 12. 10.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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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수의 심장을 가진 자들의 놀이터 FNGU에 대해서 소개해보려 한다.

 

요 근래 기술주와 성장주가 많이 상승했다. 나스닥이 많이 오르니 FNGU는 올 들어 3~4배는 거뜬히 올랐다. 어떻게 이렇게 많이 올랐지 ETF인데? QQQ보다 훨씬 많이 올랐다. 아니 TQQQ를 훨씬 뛰어넘는 수익률을 냈다.

 

나스닥 투자

미국 주식 투자하는 사람들은 다 아는 QQQ ETF가 있다. 이건 나스닥에 투자하는 ETF다. 거기에 3배 레버리지가 붙는 TQQQ ETF도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레버리지의 개념은 쉽게 변동성이 배로 움직인다고 보면 된다.

 

예를 들어 QQQ가 1% 올랐다면, TQQQ는 3%가 오른다. 나스닥에 투자는 하고 싶으나 투자금이 적어 아쉬운 사람들이 레버리지 ETF를 활용하기도 한다.

 

FNGU는 FANG투자

FNGU는 캐나다에서 손가락안에 드는 몬드리올 은행에서 발행한 상품이다. 주로 미국에 상장된 FANG 기술주에 투자하고 있으며, 딱 10 종목에 10%씩 비중을 가지고 있어 화력이 집중되어있다. 그리고 일 수익률의 3배를 추종한다.

 

최근 1년의 차트이다. 50에서 시작하여 오늘 기준 220이다. 4배가 넘게 올랐다.

 

FNGU vs QQQ

FNGU vs qqq

대표적으로 투자하는 QQQ와 비교를 해봐도 수익률 차이가 어마어마하다. QQQ가 최근 1년 동안 약 47%의 수익률을 올린 반면 FNGU는 363%가 넘는 수익률을 올리고 있다.

 

FNGU vs TQQQ

무려 나스닥 지수를 3배 추종하는 TQQQ와 비교해봐도 FNGU의 수익률이 압승이다. 그 이유는 TQQQ보다 투자종목 수가 적으며, 비중 또한 FNGU가 더 집중되어 있기 때문이다.

 

구성종목

페이스북 10%

아마존 10%

넷플릭스 10%

알파벳(구글) 10%

알리바바 10%

애플 10%

바이두 10%

엔비디아 10%

테슬라 10%

트위터 10%

 

총 104개의 기술주에 분산되어 있는 QQQ ETF에 비해 FNGU는 딱 10개 종목에 10%씩 비중이 있다. 좀 더 집중적으로 FANG기업에 투자하고 변동성을 노리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중국 주식 비중 높다

바이두나 알리바바에도 각 10%의 비중을 가지고 있는 것도 특징이라고 볼 수 있다. FNGU는 어떻게 보면 중국 비중이 20%나 되는 것이다. 최근 중국의 성장률을 보면 제법 많은 알리바바와 바이두가 수익률에 제법 많은 도움을 줬을 것이다. 

 

거기에 3배 레버리지 상품이니, 최근 불장에서의 수익률을 안 봐도 유튜브다.

 

장점

1. FANG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

2. 적은 돈으로 성장 기술주에 분산하여 투자할 수 있다.

3. 최근 흐름 좋은 성장주 수익률에 곱하기 3배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

 

단점

1. 해당 ETF의 수수료는 연 0.95%로 높다.

2. 오를 땐 좋지만 떨어질 땐 3배로 떨어진다.

3. 최근 많이 오를 대로 오른 기술주 투자가 조금은 부담된다.

 

 

레버리지 상품의 리스크

해당 ETF의 장단점 외에도 레버리지 상품 자체에 대한 리스크는 존재한다. 변동 없이 위아래로 똑같이 움직여도 내 계좌엔 마이너스가 찍혀 있을 것이다.

 

Ex)

추종하는 기업들이 5% 올랐다가 5% 떨어졌다고 생각해보자. FNGU는 15% 올랐다가 15% 떨어졌을 것이다. 그럼 내 계좌는?

 

첫날 1000만 원을 투자했다면, 15%가 올라 1150만 원이 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다음날 15%가 떨어져 977.5원이 된다.

 

트레이딩에 적합한 상품

결국 변동성이 큰 상품 거기에 수수료도 높은 상품은 장기투자의 개념으로 접근한다면 수익을 보기 힘든 구조다. 단기적인 트레이딩의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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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해당 상품으로 큰돈을 번 지인이 함께하자고 추천을 해줘서, 어떤 건지 대략 알아봤다. 현재 내가 하고 있는 투자스타일엔 전혀 맞지 않는 상품인데, 흔들린다..... 흔들려.... 이것은 정보일까 소음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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