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버는 이야기

패시브인컴 잠자는 시간에도 돈 벌기

30대 퇴사남 생존기 2020. 7. 9.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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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회사를 때려치우는 순간 현금흐름은 0이다.
  • 하면 할수록 쌓이는 일을 해야 한다.
  • 잠자는 동안에도 패시브인컴이 들어와야 한다.

 

만약에 내가 노동을 멈춘다면?

오늘 평범하게 출근해서 일하던 도중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만약에 내가 퇴사를 한다면 어떻게 될까? 당연하겠지만 일단 월급이 안 들어온다. 회사에 다닌 다는 것은 내 노동력과 시간을 파는 것이다. 그 대가로 월급이라는 임금이 매달 들어온다. 만약 이것을 멈추면 임금은 들어오지 않는다. 그 회사에서 3년을 일했건 10년을 일했건 마찬가지고, 연봉이 5,000만 원이건 1억이건 이것 또한 마찬가지다. 

 

 

 

노동은 쌓이지 않는다.

출근을 멈추는 순간 바로 0인점이 가장 큰 월급쟁이의 단점인 것 같다. 물론 오랜 시간 직장에 다닌다면 경력이 쌓이긴 한다. 그래도 멈추면 끝이다. 해당 직장에서 벗어나면 다시 0부터 시작해야 한다. 괜히 퇴직하고 치킨집을 차리는 게 아니다. 만약에 프리랜서로 같은 경력을 쌓는다면 그간 수주해왔던 일들이 포트폴리오가 쌓이는 게 아닐까?

 

할수록 쌓이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자는 동안에도 돈이 들어올게 뭐가 있을까

 

1. 티스토리 블로그 수익

지금 보고 있는 티스토리 블로그만 해도 하면 할수록 쌓이는 구조다. 하나하나 포스팅을 완료하면 포스팅이 누적된다. 가진 게 많아지고 방문자 수도 점점 늘어난다. 만약에 광고라도 붙여 놨다면, 하면 할수록 수익이 늘어나게 된다. 지금 당장은 차비도 못할 정도로 애드센스 수익이 들어오지만 계속 쌓아나가보려고 한다. 그러면 내가 일하는 시간에도, 밥 먹는 시간에도 나의 콘텐츠들이 돈을 벌어오겠지

 

2. 주식 투자 수익

잉여 자금이 생길 때마다 조금씩 주식을 매수하고 있다. 주로 미국 주식을 매수하고 있다. 미국 주식은 상대적으로 한국 주식보다 배당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주기적으로 잘 준다. 주식을 사는 행위는 한 기업의 주주가 되는 것이다. 기업의 주인으로서 기업이 영업활동을 해서 벌어들인 수익을 나눠가질 수 있다. 즉 내가 밖에서 자전거를 타는 순간에도, 버거킹에서 버거를 먹는 순간에도 해당 기업의 직원들은 열심히 일을 할 것이고, 벌어들인 돈을 나에게도 나눠줄 것이다.

 

3. 부동산 수익

사실 부동산을 아직 갖고 있진 않다. 여력이 된다면 월세도 받으면 좋으련만,, 대신 부동산을 대체하는 리츠를 가지고 있다. 리츠는 주식인데 부동산 펀드라고 생각하면 쉽다. 즉 나 같은 개미들의 돈을 주식의 형태로 모아서 큰돈을 만들고 그 돈으로 빌딩을 산다. 그리고 그 빌딩에서 나오는 월세수익을 개미들에게 나눠준다. 월세처럼 매달 들어오는 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임대수익이 들어온다. 또한 채권형태에 더 가깝지만 부동산 관련 P2P 상품에도 투자 중이다. 큰돈은 아니지만 P2P 수익은 매달 들어온다.

 

 

 

 

4. 기타 부업

과거엔 부업으로 장사를 하기도 했었다. 당시에는 여러 가지 수입원 중에 가장 컸지만, 지금은 안 하고 있다. 요즘에 다시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지금 하고 있는 부업으로는 지금은 적자지만 주말마다 독서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콘텐츠를 제공하고 사람을 모아 참가비를 소소하게 받고 있다.

 

 

잠자는 사이에도 돈이 들어와야 한다.

내가 일을 멈추더라도 수입원이 있어야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고, 선택의 폭을 다양하게 넓힐 수 있다. 예를 들어 한 달에 불로소득으로 100만 원이 들어온다면, 매달 100만 원어치 사업을 시도할 수도, 새로운 경험에 100만 원을 쓸 수도 있다. 이 얼마나 꿀 빠는 인생인가. 뭘 하고 있는지 되돌아보니 아직도 한참 멀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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