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실물로 존버 해야 합니다.
최근 은 시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근 5년간 은 가격은 큰 변동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작년 3월 코감기 사태 때 최저점인 11.74달러를 찍고, 현재는 30달러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최근엔 하루에 10%가 훌쩍 넘는 등락을 반복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정상적인 상황은 아니라고 봅니다.
반짝이는 정보에 휘둘리지 말자
이럴 때일수록 변동성에 휘둘리지 않고 시장을 바라볼 수 있는 눈이 필요합니다. 실물 은과 은 ETF인 'SLV' 시세에 대한 설명이 필요합니다. 최근 GME 사태를 이끌고 있는 wallstreetbets(WSB)에서도 다음 타자로 실버를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우리의 소중한 실버에 대한 잘못된 정보가 너무 많습니다. 실버는 장투입니다. 반짝이는 정보에 속지 않아야 합니다.
최근 주식시장을 보면, 조급한 마음이 드는 것은 사실입니다. 실버 투자로 빠르게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실버는 'buy and hold' 하는 자산에 가깝죠. 실버의 펀더멘탈 자체는 최근 WSB 이슈 전에는 전망이 좋았습니다. 유동성에 의한 시세 등락과 관계없이 실버는 제 갈길을 갈 것입니다.
손에 만질 수 있는 실버바
은에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저는 실물 실버바를 모아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실물 은을 차곡차곡 모아가는 것이죠.
예로부터 은과 금은 세계적인 금융기관들이 시세를 움직이곤 했습니다. 이번에도 세계은행들이 개미투자자의 화력을 분산시키기 위해 종이 은인 'SLV ETF' 매수를 유도할 수 있다고 봅니다. 여기에 휘둘리면 안 됩니다. 그 이유는 종이 은과 실 물은의 특징에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참고 포스팅
종이 은과 실물 은
SLV ETF는 종이 은입니다. 금융기관에서 찍어내는 은이죠. 따라서 SLV ETF의 양은 무한대입니다. 마찬가지 선물 옵션과 같은 다른 파생상품들도 마찬가지이죠. 공급은 찍어내는 만큼 무한대로 늘어날 수 있습니다. 공급이 많은 상품은 가격이 오를 수 없습니다.
하지만 실물 은은 어떤가요? 공급이 한정되어 있습니다. 은은 석유와 다르게 뽑아낸다고 공급이 늘어나는 그런 자원이 아닙니다. 실제로 은 채굴량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또한 은은 산업수요도 많은 금속이며, 사용 후 사라지는 자원이죠.
종이 은은 공급이 무한하고, 실물 은은 희소성이 있습니다.
모든 자산의 가격은 수요와 공급에 따라서 움직입니다. 공급이 한정적이고 수요가 늘어나는 은은 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습니다. 인플레이션을 감안하지 않더라도 말이죠.
그리고 산업에도 활발하게 원자재로 쓰이는 은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습니다. 또한 산업용 은에 대한 거래량을 제외한다면, 우리가 모으고 있는 실버바, 동전들의 거래량은 극히 적어집니다. 즉 실물은은 실제로 공급이 매우 적습니다.
금과 비교해봤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실물 은의 가격은 여러 이유로 저평가되어있습니다. 실제 유통수를 감안하면 은은 더욱 휘소성있는 귀금속입니다.
조용히 은빛길을 걸어가자
주식이 요동치는 동안 은 투자는 무시를 당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은 투자자는 묵묵히 제갈길을 갈 것입니다. 최근 은 가격 상승으로 외부 투자자들의 관심이 반짝 생기고, 이슈화되고 있는데 진정한 은 투자자는 귀를닫고 은빛길을 조용히 걸어 나가면 됩니다. 존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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