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만 있냐? LG전자도 있다!
최근 삼성전자가 특별배당을 대폭 지급하기로 해서 이슈가 되었습니다. LG전자는 어떨까요? 최근 LG전자는 그동안 부진했던 핸드폰 사업을 축소한다는 얘기가 있어서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었습니다.
사업을 접으니 주가가 오른다
LG전자 배당금 지급
삼성전자에 이어 LG전자도 배당금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LG전자도 최근 실적이 개선되었기 때문인데요. 작년 영업이익 2조 1950억 원을 달성하여 무려 31% 성장을 했습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000%가 넘게 증가했습니다.
배당금은 기업의 한해에 벌어들이는 돈을 주주에게 환원하는 것이죠. 실적이 나오니 배당이 늘어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배당금 얼마나 나오나?
LG전자는 주당 1200원 LG전자우는 주당 1250원을 현금 배당하기로 했습니다. 삼성전자 우가 배당률이 높아 개인투자자에게 인기가 있듯이 LG전자우도 배당 매력에 인기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LG전자 배당금
LG전자 / 주당 1200원 / 0.7%
LG전자우 / 주당 1250원 / 1.4%
아직 삼성전자와 배당률만 놓고 비교했을 땐 높은 수준은 아닙니다.
보통주와 우선주의 배당은 2배가 차이 나고 있습니다. 아직 이 둘의 주가도 차이가 제법 있는데요. 삼성전자가 보통주 우선주의 갭이 점점 줄어들듯이 비슷하게 움직이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앞으로 배당 기대감 좋다
배당 수익률만 보면 그다지 배당주로서 매력이 없어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작년에 760원을 배당했습니다. 올해는 1200원까지 배당을 늘렸는데요. 그만큼 LG전자의 주주환원 정책에 큰 변화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최근 급격한 주가 상승이 오기 전 매수를 했다면 시세차익과 넉넉한 배당금을 챙길 수도 있었죠
LG전자의 성장성
최근까지 새로운 전략으로 프리미엄폰 LG윙을 내며 시장에서 외면을 받았었죠. LG는 스마트폰 사업부의 방향을 틀기로 결정했습니다. 따라서 적자 나는 애증의 사업부 축소 소식에 주가가 올랐습니다. 사업부 축소는 적자 축소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었죠
이후 LG는 시대에 맞는 사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자동차 전장사업 및 로봇, AI 등에 추가적인 연구개발 투자로 앞으로의 성장은 기대됩니다.
특히 미래 자동차에 대한 전장사업에 집중하고 있는데요. 최근 캐나다 자동차 부품회사 마그나와 신설법인을 세우고 ZKW를 인수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키우고 있습니다.
마그나는 북미지역 최대 기업으로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에 부품을 납품하는 회사입니다. 최근 애플 카에도 마그나의 부품이 들어갈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자율주행차에도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탄탄한 회사입니다.
백색가전 하면 삼성보다 LG전자가 먼저 떠오르죠. 그만큼 현재까진 가전과 TV부문의 매출 비중이 큽니다. 앞으로 VS(전장부품) 분야의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사업은 LG디스플레이와도 연관이 큽니다. 현재 벤츠에도 LG디스플레이가 들어가고 있죠.
따라서 VS사업의 성장성과 실적에 따라 관련 LG그룹의 주가 상승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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