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버는 이야기

비트코인 채굴 회사 인수한 클린스파크 투자

30대 퇴사남 생존기 2021. 2. 4.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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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채굴장 인수하며 상승한 기업

 

비트코인 가격이 눈 깜짝할 새 4,000만 원을 넘겼습니다. 만약 이 가격대를 유지만 할 수 있다면, 채굴회사 마진이 괜찮아 보입니다. 오늘은 비트코인 채굴회사를 인수한 클린 스파크(CLSK)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클린스파크는 유일하게 나스닥에 상장되어있는 비트코인 채굴로 돈 버는 회사입니다

 

 

비트코인 차트

 

 

클린 스파크는 뭐하는 회사일까요?

 

클린스파크는 에너지 관리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회사입니다. 주요 고객은 기업, 농업, 군사 등 광범위하게 거래하고 있습니다. 여러 곳에 분산되어있는 에너지 자원의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화해서 전기를 공급하는 시스템입니다.

 

분산된 에너지 자원들을 활용해 지속적이고 안전하게 전기를 공급하고 효율화에 도움을 줍니다. 나아가 친환경 에너지 시스템 구축에 도움주고 있습니다.

 

 

클린스파크 비즈니스 모델

 

 

이슈가 된 이유?

 

최근 주가가 급등하고 관심이 주목되었든 큰 이슈가 있었습니다. 주가가 급등한 것도 비트코인과 연관성이 높습니다. 차트를 보시면 클린스파크 주가와 비트코인 가격이 거의 똑같이 움직였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 차트

 

작년 12월에 클린스파크는 'ATL Data Centers LLC'라는 비트코인 채굴기를 가지고 있는 회사를 인수했습니다. 기존에 하던 사업이 에너지 효율화를 통해 전기를 저렴하게 공급하는 것이었죠. 비트코인을 채굴하는데 드는 비용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전기료입니다.

 

클린스파크는 가정 저렴한 전기로 비트코인을 채굴할 수 있는 회사였던 것이죠.

 

 

풍력 발전기

 

 

CEO의 발표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가격이 6,000 달러가 넘으면 수익이 나는 구조라고 합니다. 즉 채굴하는데 원가가 6,000달러인 것이죠. 현재 1비트당 가격이 4,000만 원이니까 하나 채굴할 때마다 3,400만 원이 남습니다. 마진이 85%인 엄청난 수익모델입니다. 거의 게임회사 급으로 마진이 좋습니다.

 

하루에 매출이 1억

 

최근 40일 동안 56개 이상의 비트코인을 채굴했다고 합니다. 현재 시세로 계산하면 하루에 매출이 5,600만 원 수준인 샘입니다. 앞으로 채굴기의 숫자를 더욱 늘리고 에너지 효율화에 힘쓴다고 하는데요. 하루 목표 채굴량은 3비트라고 합니다. 대략 하루 매출이 1억은 될 것입니다.

 

 

비트코인

 

 

비트코인이 6,000 달러 밑으로 떨어지지만 않는다면, 손해를 볼 일이 없습니다. 그리고 만약 상승세를 유지한다면, 실적개선에 많은 도움을 주며 주가는 상승할 것입니다.

 

투자 포인트

 

 

클린스파크 재무제표

 

재무제표를 확인해보면 19년도 보다 매출이 2배 이상 오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비용 또한 2배 이상 상승했죠. 전기를 사다가 마진 붙여서 파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상품원가 외에 인건비 등 다른 비용을 감안하면 클린 스파크는 2020년까지 적자를 보던 기업입니다.

 

즉 에너지 사업 자체로 수익을 내려면 아직 갈길이 멀어 보입니다. 비트코인 채굴 회사는 2020년 12월에 인수하여 재무제표엔 포함되어있지 않습니다. 채굴한 비트코인 수익이 포함되면 실적이 개선될 여지가 있습니다.

 

 

클린스파크

 

 

클린스파크는 비트코인에 운명이 걸려있는 회사입니다.

 

따라서 2021년 실적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에너지 사업은 제외하고 비트코인의 가격에 따라 실적이 변할 것입니다. 따라서 이 회사는 미래는 비트코인에 달려있습니다. 비트코인 채굴 회사로 보고 투자하는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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