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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거래소 폐쇄 위기 살아남는 방법

30대 퇴사남 생존기 2021. 9. 15.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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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명계좌를 확보하지 못한 코인거래소 38곳이 폐쇄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습니다. 특정금융정보법 특금법에 따라 자금세탁 방지라는 명목으로 거래소들이 정리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투자자분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원화 거래가 가능한 거래소

현재까지 상황은 메이저 거래소인 코인원 업비트 코빗 코인원만이 원화 거래가 가능합니다. 그외에 ISMS 인증은 받은 24개 코인거래소에는 원화 입출금은 불가하지만, 코인 거래는 가능합니다.

 

업비트 기업 로고
업비트

 

정부는 메이저 코인거래소를 제외한 중소형 거래소 이용자들은 폐업을 선언하기 전에 입금한 원화와 암호화폐를 빼야한다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인증을 받지 못한 국내 코인거래소는 30곳이 넘습니다. 따라서 기존에 코인 투자자들은 현재 이용하고 있는 거래소가 어떤 단계에 있는지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ISMS 인증은 가상자산사업자로 신고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하는 절차입니다. 따라서 인증을 받지 못했다면 영업을 이어갈 수 없습니다.

 

대표적인 중소형 거래소 중 인증을 받지못한 거래소는 바나나톡, 달빗, 두코인 등 38곳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현재까지 남은 일정을 고려했을 때 기한내에 추가 인증을 받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합니다. 마감 기한은 이번달 24일 이며, 이 날이 지나면 거래를 할 수 없으며, 거래소 자체가 영업을 이어갈 수 없습니다.

 

 

폐쇄 위기 살아남는 방법

가장 좋은 방법은 전부 인출하거나 옮기는 방법이 있습니다. 만약 시기를 놓쳐서 인출하지 못했다면, 금융감독원에 빠르게 신고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또한 절차가 오래걸리니 미리 인출을 시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보보호관리쳬계(ISMS) 인증받은 곳은 안전한가?

완전히 안전하다고 볼 순 없습니다. 이번 기일을 잘 넘기더라도 은행과 실명계좌 확약을 받지 못한 거래소는 원화 입출금이 정지되기 때문입니다. 아직까진 코인거래소가 음성적인 거래를 완벽하게 차단하지 못하고 있다는 시중은행의 입장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금융위원회 복도 장면
금융위원회

 

인증을 받은 거래소들은 우선 금융당국에 영업 신고를 내고, 은행과 실명계좌와 관련된 협상을 이어갈 것입니다.

 

현재 빅4 코인 거래소외에 협상을 시도하고 있는 거래소는 고팍스와, 핫빗코가 있습니다. 협의가 마무리 되어가는 단계에 있으며, 결과는 지켜봐야합니다.

 

특히 김치코인 조심하세요.

김치코인은 국내에만 상장된 코인들을 말합니다. 각 거래소마다 특유의 코인이 있는데요. 해당 코인들은 거래소가 더이상 영업을 하지 못하는 순간 사라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집계된 수치에 따르면 60개가 넘는 코인이 중소형 거래소에서만 거래가 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투자자는 반드시 체크가 필요합니다.

 

인증받은 거래소도 안심할 순 없다.

만약 이용하던 거래소가 인증을 받더라고, 계속해서 주의를 기울여야합니다. 특금법이 나온만큼 상시적으로 금융당국의 감시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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