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카카오의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카카오의 성장동력에 발목이 잡힌 것인데요. 그 이면에는 규제에 대한 이슈가 있었습니다. 관련 이슈가 붉어지자 카카오의 주가는 하루새 10%가 빠지기도 했습니다.
그 전에는 카카오는 주목받는 서비스들을 런칭하는 신생기업이었는데요. 이제는 몸집이 커서 골목상권을 위협하는 대기업으로 보이나 봅니다.
앞으로 카카오의 방향성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최근 카카오 김범수 의장이 관련하여 제시한 방향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결국 규제의 주요 원인이었던 골목상권 위협에 대해 한 발짝 빼기로 결심했습니다. 관련하여 논란이 되었던 서비스들을 철수하고, 혁신에 좀 더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가장 논란이 많았던 카카오 택시 관련 스마트 호출 서비스를 폐지합니다. 또한 일부 배달 서비스도 접습니다.
카카오 김범수 의장은 주요 계역사 재표들을 전부 모아 회의 끝에, 골목 상권을 위협하는 분야의 서비스를 개편하기로 했습니다. IT 혁신에 집중하여 글로벌 서비스에 투자를 늘리는 것과, 교육 서비스에 집중하여 사회적 가치를 더 올릴 수 있는 분야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논란이 되었던 카카오T와 관련해서는 비용을 더 지불하면 먼저 콜을 잡을 수 있었던 스마트 호출 기능을 없애고, 택시 멤버십 비용도 1/3로 낮추기로 결정했습니다. 정부의 규제에 대응하여 상생하는 쪽으로 결정한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이동 수단에 대한 혁신, 더 나은 삶의 질을 위한 서비스를 이어가는 동시에 상생과 관련된 이슈를 잡겠다는 것입니다.
카카오는 그간 눈부신 성장을 해오며 가장 혁신적인 기업 중 대표였는데요. 그만큼 빠르게 기존사업들을 재편해오며 영향력을 키워왔습니다. 이제는 기존의 성장 방식을 버리고, 사회적인 책임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변화를 시도하겠다고 카카오 의장은 말했습니다.
이러한 규제와 새로운 시도를 두고 의견이 갈리고 있습니다. 카카오가 기존의 대기업보다 더하다는 의견도 많은데요. 기존 자본집약적인 산업분야들을 섭력하던 대기업과는 다르게, 골목 곳곳에 스몰 비즈니스까지 먹어치운다는 시선으로 바라보는 의견이 있습니다.
그와 반면에 실질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하여 헤택을 보던 이용자들은 오히려 혁신을 막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습니다. 결국 서비스는 소비자들의 선택의 몫이고, 소비자는 기존 서비스보다 좀 더 쓰기 좋은 서비스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비록 정치적인 이슈로 혁신의 아이콘에서 시장경제를 어지럽히는 기업으로 고초를 겪고 있지만, 결국 시장논리에 의해 소비자의 편의에 집중하는 기업, 혁신적인 서비스는 계속 될 것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구글이나 애플도 자본주의의 끝판왕 미국에서도 규제를 받고있으니 투자관점에서는 조심스럽게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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