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버는 이야기

미국주식 배당금 누적 142만원 달성

30대 퇴사남 생존기 2020. 11. 2.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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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배당금은 쉬지 않고 들어오고 있다. 오늘도 5달러가 들어왔다. 여태까지 미국주식 배당금으로 받은 돈은 총 1,259.65달러이다. 큰돈은 아니지만 주가가 오르던 내리던 꾸준히 늘어나기만 하는 배당금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다.

 

나는 놀아도 내 돈은 놀면 안 된다. 일해라 돈

한 달 만에 1259달러가 들어온다면 참 행복하겠지만, 저 누적 배당금은 무려 2년 넘게 쌓아온 것이다ㅠ

 

눈덩이 굴리기

처음 미국 주식에 손을 댄 것이 18년도 4월이고 지금까지 꾸준히 모아가고 있는 중이다. 지금까지 받았던 미국주식 배당금을 월별로 나눠보면 총 31개월이니까... 매달 평균적으로 40달러를 받은 것이다. 아직 갈 길이 멀다. 이제 핸드폰 요금 정도 내겠네

 

눈덩이 굴리기

 

 

이거 모아서 언제 경제적 자유를 누리냐 할 수 도 있지만 어쨌든 계속 늘어날 거니까 희망을 버리지 않는다. 참고로 여태까지 받은 모든 배당금은 전부 다시 주식을 매수하는데 쓰였고, 18년 처음 미국 주식을 접한 이후로 주식 매도를 해본 적이 없다.

 

배당금으로 해외여행 다니기

비록 지금은 간신히 통신비 내면 끝나는 금액이지만, 앞으로 목표는 달러로 들어오는 배당금 만으로 해외여행을 가보는 것이다. 폰만 있으면 매달 달러가 계좌에 찍힌다. 그 돈으로 호텔도 잡고 바닷가 앞에서 모히또도 시켜먹을 거다.

 

월배당 20만원 찍으면 가까운 강릉이라도 가야지..

 

해외여행하는 미국 노부부

동남아에 여행을 가면 배불뚝이 서양 할아버지들이 가끔 보인다. 그 사람들은 아마 연금을 받아서 그 돈으로 노후에 이곳저곳 다니는 것으로 보인다. 보면 그렇게 부자처럼 보이지도 않는다. 어떻게 그게 가능했을까?

 

상대적 빈곤율 1위 한국

 

반면에 우리나라는 노후 빈곤율이 톱클래스라고 들었다. 나라는 못 사는 나라는 아닌데. 노후준비를 제대로 못하고 있다.

 

미국에는 401k라고 국민연금처럼 미국에서 일하는 직장인이라면 연금을 들게 되어있다. 우리나라랑 다른 점은 이 401k의 포트폴리오에서 주식비중이 높다는 것이다. 그리고 자국 주식인 미국 주식의 비중이 높다.

 

만약 85부터 일하면서 401k 연금을 들었던 아저씨가 지금 은퇴를 했다면?

 

85년에 미국 대표 지수인 s&p500의 가격은 180달러였다. 2020년인 오늘은 가격이 3,269달러다. 약 18배가 올랐다. 401k에 주식비중이 100%는 아니겠지만 대충 그렇다고 가정을 해보자. 퇴직금만 해도 운용수익만 18배를 받고 나온다.

 

그래서 아무리 평범한 할아버지들도 노후에 그렇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것이다!

 

내 연금 확인하기

우리도 할 수 있다. 당장 지금 가지고 있는 연금이 있다면, 어떤 곳에 투자가 되고 있는지 확인해보자. 100% 채권에 들어가 있거나 예금에 들어있다면 당장 바꿔야 한다.

 

 

근데 연금을 꼭 늙어서 받아야 하나?

가능할진 모르겠지만, 나는 국민연금을 수령하기 전에 은퇴를 하고 싶다. 경제적 자유를 이루고 싶다. 미리 연금을 받고 싶다. 그래서 생각한 게 배당금이다. 당장에 배당 나오는 주식을 사면 연금처럼 매달 돈을 지급받을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경제적 자유를 위해 무조건 배당이 답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회사가 잉여금을 배당으로 주는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배당주만 주야장천 모으고 있진 않다.

구글 페이스북 둘 다 배당 없음

 

앞으로 투자할 날이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장기간 두고 볼 성장주도 같이 모으고 있다. 그래서 배당 배당했지만 누적 배당금이 적은 것일 수도ㅠ 대체로 성장주느 배당률이 낮다 안주는 경우도 많음

 

먼~ 미래에 내가 다시 어떻게 돈을 모았는지 볼 수 있도록 가끔 미국주식 배당금 일지를 기록할 예정이다. 1000달러 단위로 기록해야지. 다음은 누적 2,000달러 달성시 기록하고자 한다. 오래 걸릴 것 같진 않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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