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요소인 데이터센터 기업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관련주로는 디지털 리얼티(DLR)와 에퀴닉스(EQIX)가 있습니다.
최근 주가가 시도 때도 없이 오르면서 투자자들은 기쁘면서도 불안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성장주는 차익을 실현하고 안전한 배당주로 옮기려는 수요가 늘고 있죠.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배당주 하면 미국 리츠인 리얼티 인컴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주로 상가에 투자하고 있죠. 하지만 아직 돌림병이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고, 해결된다고 해도 얼마나 사람들이 상가를 이용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안전하고 성장성 있는 리츠는 없을까요?
데이터 센터 투자 리츠
4차 산업시대 절대 필수요소 데이터 센터에 투자하는 관련주를 주목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앞으로 데이터는 더욱 방대해질 것이고 당연히 수요가 늘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또한 전기차가 더욱 많이 다니면서 수요는 계단식으로 올라갈 것입니다.
3G -> 4G -> 5G 발전도 다뤄야 할 데이터가 많아지면서 더욱 빠른 통신을 위해 진화했던 것이죠. 핸드폰도 마찬가지입니다. 갈수록 용량이 커지고 영상시대를 커져 데이터량은 어마어마하게 늘었습니다. 이제는 통신 속도보다 데이터 저장공간에 집중해야 합니다.
데이터는 물리적인 공간이 필요합니다. 클라우드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게 언택트로 진행되는 것 같아도, 통신과 데이터, 클라우드 시스템은 물리적 공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데이터를 유통을 하기 위해서는 건물이 있어야 하고 그 안에 저장장치와 통신장비, 시스템을 갖춰야 하죠.
데이터 센터 관련주
해외에서는 이미 활발하게 투자중입니다. 직접 건설에 투자하는 IT기업도 있으며, 대표적인 데이터센터 관련주로는 부동산 리츠기업들이 있습니다. 센터 건물을 건설하고 IT기업에 임대하여 수익을 얻는 에퀴닉스(EQIX)와 디지털 리얼티 트러스트(DLR)이 대표적입니다.
국내에선 해외에 리츠에 투자하는 펀드는 있어도 직접적으로 투자하는 곳은 없습니다. 대신 건설사가 데이터 센터 수주를 받아 짓고있으며, 관련기업으로는 GS건설, HDC현대산업개발, SK건설 등이 있습니다.
글로벌 기업의 투자
세계 최고의 IT기업은 이미 공격적으로 투자중
실제로 글로벌 IT 기업들은 데이터센터를 만드는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참여기업들은 페이스북,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클라우드 서비스를 하는 기업들입니다. 리서치 기사에 따르면 관련 기업들이 작년에만 1000억 달러가 넘는 자금을 투자했다고 합니다.
국내 기업도 데이터센터 진출
IT강국 코리아도 마찬가지입니다. 유일하게 구글이 점령하지 못한 나라이 죠. 따라서 네이버, 카카오, 통신사 3사 등 우리나라 대기업들도 데이터 센터 건립에 공격적으로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리얼티(DLR)와 에퀴닉스(EQIX)도 우리나라에 데이터 센터를 짓는데 투자하고 있습니다. 최근 디지털 리얼티는 상암 DMC에 센터를 짓기 시작했죠.
데이터 증가 데이터 센터도 증가
앞으로 국내에도 데이터 센터의 숫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합니다. 해외도 마찬가지입니다. 글로벌 리서치에 따르면 데이터 수요는 매년 27%씩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데이터 센터의 시장규모는 매년 10.2% 성장할 것이라고 합니다.
모바일, 클라우딩, 인공지능 등 트래픽이 급속히 증가할 수밖에 없는 시장입니다. 기존에는 이것을 원활하게 전달하는 통신사나, 플랫폼을 만드는 기업들이 성장을 많이 했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데이터의 양'을 다룰 수 있는 기업이 시장을 주도할 것입니다.
따라서 저장공간인 데이터 시장이 활발해질 것이 예상되며 부동산 개발 기업과 건설사들이 해당 시장에 많이 진출하고 있습니다.
데이터센터 개발 국내 건설사
GS건설은 신사업으로 이미 데이터센터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대구은행과 하나금융의 데이터 센터를 시공한 이력이 있습니다. 최근엔 외국 사모펀드와 함께 안양에 10만 대 이상의 서버를 다루는 데이터 센터를 건설 중이며 23년 완공 예정입니다. 아파트 건설에 멈추지 않고, 건설사도 4차 산업 진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선례입니다.
그 외에도 HDC현대산업개발, SK건설, 효성중공업 등도 데이터 센터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IT기업들과 협약을 맺고 있습니다. 해외에서는 이미 자리 잡은 기업들이 꾸준한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그만큼 국내에선 어떤 건설사가 먼저 선점하느냐가 앞으로 투자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석유시대에서 데이터시대로
4차 산업 시대의 자원은 데이터입니다. 자동차가 기름을 넣으려면 주유소가 필요했고, 수많은 주유소가 생겼듯이, 앞으로 빅데이터 저장공간인 데이터 센터의 필요도는 갈수록 높아질 것입니다. 따라서 관련 섹터의 정보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해보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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