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CPU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바로 동양의 여성이 CPU를 들고 있는 모습인데요. 그 주인공은 바로 AMD CEO 리사 수입니다. 업계에서는 그저 빛으로 불리는 그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리사 수는 누구인가?
AMD 주가를 30배 올린 CEO
리사 수는 미국계 대만인으로 태어나, 초엘리트 코스를 거진 엔지니어입니다. 수많은 반도체 논문을 발표했고, 업계의 표준을 만들어낸 인재였죠. 그러다가 AMD의 부사장으로 들어와 이후엔 CEO로 취임하게 되었습니다.
망하기 직전 AMD
AMD는 플래시 메모리 회사입니다. 과거에는 업계 1위 인텔에 밀려 만년 2등을 하던 회사였습니다. 말이 2등 회사이지 망하기 일보 직전이던 회사였습니다. 불도저라는 CPU 설계도 상품을 시장에 내놨다가 완전히 폭망 했기 때문이죠.
이때 AMD 주가가 20달러에서 1달러로 폭락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반도체 고급인력들이 경쟁사로 빠져나가게 됩니다. 터지기 일보 직전이었죠
이때 리사 수가 등장합니다. 잘 나가던 엔지니어이자 마케터이자 전략가였던 그는 망해가던 AMD에 이직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잘 나가는 기업은 쉽지만 매력없습니다. 어려운 문제를 풀고 인정받는 것을 좋아합니다."
어떻게 살렸을까?
"훌륭한 제품을 만들어라"
리사 수가 가장먼저 회사에 요구한 것은 품질 개발 연구에 집중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가성비'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래픽 카드의 가격을 내리고, PC 외에 콘솔 게임기에 탑재될 제품들을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에너지를 모았습니다.
그리고 2017년 라이젠 시리즈 CPU를 발표합니다. 그리고 이 시리즈가 초대박을 냅니다. 이때부터 만년 2등이던 AMD는 1등인 인텔의 자리를 넘볼 정도로 경쟁력을 갖추게 됩니다.
이후 마이크로소프트 등 굴지의 글로벌 기업들의 클라우드 공급자가 되며 승승장구합니다.
45배 상승한 주가
2달러였던 주가는 쭉 상승하여 현재는 91달러까지 올랐습니다. 4500%의 수익률이죠. 놀라운 성과를 낸 리사 수는 2019년에 연봉으로 700억 원을 받으며 세계 최고 연봉 CEO로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품질 좋고 저렴한 가성비 좋은 제품을 지금까지도 매번 발표하고 있습니다. CPU의 가성비가 좋다는 것은, PC나 게임기의 가격은 내려가지만 더 고성능 게임을 할 수 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게임 유저들 사이에선 반도체계 아이돌이라고도 불립니다.
우리가 반값에 파는 게 아니다. 인텔이 두배에 파는 거다.
가장 어려운 일에 도전해서 성공을 진행 중인 CEO 리사 수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최근 CES 2021년 기조연설을 맡으며 라이젠 5000 시리즈를 내보였습니다. 이런 천재들이 잠 안 자고 만들어낸 제품을 바로 일상에서 쓸 수 있다니 좋은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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