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스타벅스는 카페 음악을 고객 경험에 중요한 요소로 본다.
- 전세계 스타벅스 매장에선 동시에 같은 음악이 나온다.
- 100만원 투자하면 분기마다 배당금으로 커피 마실 수 있다.
카페 분위기는 음악이 결정한다.
개인적으로 카페를 갈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크게 두가지 요소가 있다. 바로 장소와 분위기다. 사실 요새는 진짜 맛없는 곳 말고는 커피들이 상향 평준화된 것 같다. 이젠 스페셜티 파는 곳도 진짜 흔하게 볼 수 있다. 첫 번째 장소는 쾌적하고 개방감이 있으면 오케이 한다. 중요한 건 분위기인데, 카페 사장이 어떻게 가게를 채웠냐가 분위기를 만든다. 물론 눈에 보이는 인테리어도 중요하지만 귀로 듣는 소리 인테리어도 굉장히 중요하다. 공간을 무슨 음악으로 채웠나 이게 분위기를 크게 좌우한다.
어울리지 않은 음악은 소음이다.
머물어야 하는 공간에 듣기 싫은 노래가 들리는 것 만큼 고통스러운 것도 없다. 음악이라고 말하기보다는 소음에 가깝다. 하지만 어딜 가도 만족하고 나오는 스타벅스 매장에서는 귀에 거슬리지 않게 카페 음악 선정을 기가 막히게 한다. 각 시기에 맞는 음악도 들린다. 12월엔 잔잔한 캐럴이 흘러나온다.
커피는 음악을 사랑해
지난 40년간 스타벅스에서 카페 음악은 이용하는 사용자 경험에 큰 역할을 하고있다고 한다. 그만큼 스타벅스 스스로도 음악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재생될 음악을 본사 직원이 직접 고른다. 참고로 전 세계 매장에서는 똑같은 음악이 흘러나오고 있다. 홈페이지에 가보면 밖에서도 들을 수 있도록 스포티파이 링크도 달아줬다. 스포티파이는 미국의 멜론과 같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다.
스타벅스 매장엔 방탄소년단 노래가 나온다.
전세계 매장에 전 세계 고객들에게 들려줄 음악을 고르는 전담팀은 뿌듯하면서 부담을 느끼기도 할 것 같다. 주로 외국 팝이나 재즈와 같은 잔잔한 음악들이 많이 나오는다. 간혹 요즘엔 방탄소년단 음악도 나온다. 스타벅스는 매장이 동시에 같은 음악을 듣기 때문에 전 세계에 방탄소년단 음악이 나오는 것이다. 국뽕에 취한다. 기존에 스타벅스에서는 케이팝이 흘러나올 수 없었다. 2012년에 스타벅스코리아는 '저작권료를 내지 않은 음악을 트는 것은 저작권 침해다'라는 판결을 받은 적이 있기 때문이다.
스타벅스 주주가 되어보자
주기적으로 매장에 커피한잔 마시며 앉아있는 것을 좋아한다. 꾸준히 스타벅스에 소비를 하고 있다. 이참에 주주가 되어 보는 것은 어떨까? 스타벅스 무슨 일이 있어도, 어떤 동네를 가도 어떤 시간을 가도 스타벅스에는 항상 손님이 많은 것을 보고 나 같은 스벅 마니아가 많구나 생각했다. 그래서 투자를 결심했다. 이 사람들은 앞으로도 꾸준히 스타벅스를 소비하겠지. 1년간 주가를 보면 하락후 회복하고 있는 중이다. 최근 이슈를 보면 사람들이 드나드는 매장에 큰 타격을 입었을 것 같은데 생각보다 선방한 모습을 보인다.
배당받아 커피마시자
현재 기준으로 스타벅스 배당률은 2.18%로 은행에 적금 이자 받는 것보다 높다. 이럴 바에 약간의 목돈을 스타벅스에 투자하고 그 돈으로 커피를 마시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일듯하다. 참고로 스타벅스는 2월 5월 8월 11월 분기배당을 한다. 약 100만 원 정도 투자하면 분기마다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는 배당금으로 마실 수 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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