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상세페이지의 역할은 고객의 구매전환율을 높이는 것이다.
- 상품의 특성에 따라 상세페이지는 달라진다.
상세페이지의 역할
쇼핑몰의 매출은 방문자수 x 객단가 x 구매전환율 이 공식으로 정해진다. 세 가지 요소 중 어느 하나라도 0인 경우에는 매출이 늘지 않는다. 상세페이지의 역할은 마지막 구매전환율을 담당한다. 마케팅을 통해 방문자 유입을 늘리고, 좋은 아이템을 소싱하여 객단가를 높인다 하더라고 상세페이지에서 설득이 부족해 구매로 전환이 안되면 매출은 0이다.
상품페이지의 목적
1. 고객의 체류 시간을 늘린다.
고객이 해당 페이지에 방문을 했기 때문에, 되도록 오래 머물 수 있도록 한다.
2. 구매 전환율을 올린다.
고객은 해당 쇼핑몰 또는 썸네일을 클릭하여 상세페이지에 접속한 것이다. 상품을 더 알아보기 위해서 방문하였기 때문에 상세페이지는 고객이 구매 버튼을 누를 수 있도록 설득하는 과정과도 같다.
구성의 차이
1. 기본형 - 상품설명 위주
흔히 볼 수 있는 오픈마켓들의 상세페이지 구성은 간단하다. 메인타이틀 -> 상품설명 -> 배송 및 환불정책 순으로 구성된다. 제품 설명 위주이며 짧다. 그 이유로는 한꺼번에 여러 상품을 빠르게 업로드해야 하기 때문에 리소스를 제작에 많이 쓰지 못한다. 해당 구성의 장점은 적은 비용으로 여러 아이템의 상세페이지를 만들 수 있다는 점. 단점으로는 퀄리티가 낮으면 충분한 설명이 부족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꼭 상세페이지가 자세해야 하고 화려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제품의 특성마다 다르다. 예를 들어 누구나 다 아는 생필품과 같은 마스크, 포스트잇, 젓가락과 같은 상품들은 굳이 길어야 할 필요가 없다. 누구나 다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극단적인 고객이 목적성의 띄고 사전에 미리 제품을 알고 구매를 하는 중고시장의 경우 ex) 당근 마켓, 중고나라의 경우에 폰으로 찍은 사진 한 장, 설명 몇 줄에도 구매가 잘 이뤄진다.
2. 설득형 - 스토리텔링
쇼핑몰이 오픈마켓의 형식이 아닌 특정 아이템을 팔고 있는 전문몰의 경우 상세페이지의 퀄리티가 높은 편이다. 오픈마켓의 기본형과 다르게 해당 쇼핑몰들은 소수의 제품으로 많은 매출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상세페이지 제작에 리소스를 많이 투여하기 때문이다. 쇼핑몰의 예로는 크라우드 펀딩을 하는 와디즈, 킥스타터가 대표적으로 설득형 상세페이지를 잘 만들어내고 있다. 상품의 예로는 평소에 고객에게는 신선한 아이템들이 많다.
구성의 순서로는 메인타이틀 - 이벤트 - 문제제기 - 문제 해결 - 후기 - 상품설명 - 환불 배송정책 순이다. 설득형 상세페이지의 장점으로는 일단 길기 때문에 고객의 체류시간을 늘릴 수 있으며, 스토리텔링 형식이기 때문에 구매의지가 없이 유입된 고객이더라도 스토리텔링을 통해 구매 욕구를 일으킬 수 있다. 잘 만든 상세페이지는 마치 재미있는 웹툰을 보는 느낌이다. 단점은 비용이 많이 들고, 오히려 길어서 고객 이탈이 일어날 수 있다.
상세페이지 요소
최근 잘 만들어진 상세페이지의 요소들을 살펴보면 두 가지 특징이 있다.
첫 번째. 이미지 사이즈가 모바일에 최적화되어있다.
기본적으로 폰트의 크기가 커졌으며, 세로형 사이즈에 최적화되어있다.
두 번째. 영상 활용을 잘한다.
유튜브 동영상을 업로드하는 경우도 많지만, 이는 로딩 시간을 길게 하고 재생 버튼까지 누르려는 소비자가 적을 수도 있다. 하여 최근에 짧은 GIF형식의 움직이는 이미지를 많이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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