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버는 이야기

P2P 투자 크라우드 펀딩 장단점과 주의할 점

30대 퇴사남 생존기 2020. 3. 18. 01:46
반응형

 

 

요약

  • p2p 투자는 직접 돈을 빌려주는 개념이다.
  • 수익률이 높고 달마다 이자를 지급 해준다.
  • 조건이 좋은 만큼 리스크가 있다.


p2p투자의 개념

p2p는 peer to peer의 약자로 개인 대 개인을 뜻한다.  돈을 빌려주고 돈을 받는 거래를 개인들끼리 할 수 있도록 해준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대출이 필요할 때, p2p 업체는 플랫폼을 통해 대출이 필요한 사람의 정보를 올려준다. 개인투자자들은 그 정보를 보고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는 형식이다.

 

은행 대출 과정과 다른 점

기존 금융기관인 은행과 비교를 하자면, 은행은 적금이나 예금을 통해 입금 들어온 돈을 운용한다. 낮은 이자를 주고 돈을 고객에게 가져온 뒤 거기에 가산금리를 붙여 대출을 실행한다. 여기서 조달금리(적금 이자)와 대출이자의 차이인 예대마진은 은행의 주 수익원이다. 여기서 은행에 돈을 넣은 사람들은 본인의 돈이 굴려지는지 누구에게 갔는지 모른다. 또한 은행은 오프라인 지점이 많다.

 

p2p구조 / 뱅크샐러드

 

P2P는 본인이 맡기고 싶은 상대방을 고를 수 있다. 중간에 p2p업체는 개인이 투자할 상품을 선택하는데 관여하지 않는다. 대부분 온라인을 통해서 거래가 이루어지고, 당사자들이 플랫폼을 이용해서 거래가 쉽게 이루어지도록 중개만 한다. 이 두 가지 이유로 은행에 비해 중간에서 가져가는 수수료가 저렴하다.

 

 

 

P2P 투자 특징

공사 중 굴다리

상품이 다양하다. 담보가 될만한 가치 있는 물건 또는 채권이라면 이론상 뭐든지 상품이 될 수 있다. 부동산pf, 동산담보, 온라인 쇼핑몰 매출채권 등 이런 상품들은 기존에 돈이 많은 자산가들이 사모펀드를 이용해만 참여할 수 있었던 상품들이다. 이러한 것들을 대체투자라 한다.

 

대체투자는 말처럼 기존의 금융상품으로 알려진 주식이나, 채권을 제외한 나머지 투자를 말한다. 최근에 금리도 떨어지고 주식도 힘을 못쓰니 기존 금융상품 외 투자 대안으로 많이들 찾는 듯하다.

 

사실 p2p 시장 자체가 상대적으로 생긴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아직까진 시장이 작아서 투자에 관심 있는 사람들만 아름아름 아는 정도였지만, 최근엔 토스나 카카오페이, 뱅크샐러드 등에 p2p 상품들이 올라가면서 관심도가 높아진 거 같다. 부동산 소액 투자, 개인신용투자 등 p2p업체가 해당 핀테크 플랫폼에 입점한 형태가 많다.

 

 

 

장점

1. 접근하기 쉽다.

최근엔 p2p 업체들이 어플도 많이 만들고 있고, 인기 있는 핀테크 플랫폼에 입점도 많이 해서 접할 기회가 많아졌다. 보통 20~30대 젊은 투자자들이 많고, 최소 투자금액이 보통 1만 원으로 진입 장벽이 낮다.

 

2. 이자가 높다.

보통 부동산담보대출의 경우 8%대로 수익률이 나오며 부동산 pf의 경우 10%가 넘는 상품들이 많다. 요즘같이 제로금리 시대에 단비 같은 존재임

 

3. 달마다 이자가 나온다.

보통 사람들이 달마다 현금이 들어오는 경험은 월급밖에 없었을 것이다. 은행에 넣어도 주식에 넣어도 달마다 이자 나오는 상품은 많지 않다. p2p 상품은 보통 달마다 이자 지급했다고 카톡이 온다. 지루하지 않아서 좋다. 또 주식 같은 경우 오르락내리락 관찰해야 하지만, p2p 투자는 채권 개념이어서 방치해두면 알아서 달마다 돈이 들어온다.

 

4. 상품이 다양하다.

가장 많은 비중을 부동산 투자가 차지하고 있긴 하지만, 담보가 될만한 것은 뭐든 유동화가 가능하다. 자주 가던 맛집 사장님에게 돈을 빌려주는 상품도 있고, 쇼핑몰 매출채권을 담보로 돈을 빌려주는 상품, 홈쇼핑 채권 등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어니스트펀드 주의사항

 

단점

1. 원금 보장 안 된다.

개인 대 개인으로 돈을 빌려줬는데 돈 받은 사람이 안 갚는다면 연체가 발생한다. p2p 업체 측에선 연체율 관리를 위해 추심을 하긴 하지만, 전적인 책임은 돈일 빌려준 개인이 진다. 부동산 pf의 경우 중간에 공사가 중단되거나 예상했던 분양이 안되거나 하면 손실이 날 수 있다.

물론 리스크를 지는 만큼 수익률을 높게 주는 것인데, 원금 보장이 되는 줄 알고 투자하는 사람이 제법 많은 거 같음

 

2. 중간에 돈을 뺄 수 없다.

한번 투자를 하면 정해긴 기간 동안에는 돈을 뺄 수 없다. 손실을 봐도 마찬가지다. 

 

3. 정보가 제한적이다.

p2p 업체가 제공하는 정보가 전부이다. 직접 차주를 대면한 곳은 업체뿐이기 때문에 업체 측에서 제공하는 정보만 보고 판단해야 한다. 최근엔 부실업체가 많이 정리되기도 했지만, 거짓 정보로 사기 친 업체들도 많았다.

 

주의해서 보기

 

주의할 점

주변에 p2p 투자하는 사람들 보면 수익률을 보고 소액으로 투자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대개 상품정보도 읽어보지 않고 투자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세상에 없어도 되는 돈은 없다. 상품설명만 자세히 읽어봐도 터무니없는 상품은 거를 수 있다. 반대로 알짜 상품도 찾아낼 수 있다.

 

몰빵 투자하지 말자

p2p 대출도 대출이다. 보통 사람들은 1금융권 은행에서 대출을 많이 받는다. 거기서 안 받고 p2p 업체를 통한다는 건 어느 정도 신용이 낮다는 소리다. 그러므로 은행보다는 연체율이 높을 수밖에 없다. p2p 상품은 원금 보장이 되지 않기 때문에 몰빵은 위험하다. 

 

여유자금으로 할 것

소액으로 투자해봤다가, 다달이 이자가 꽂히면 그 매력에 큰돈을 넣는 경우가 있다. 한번 넣은 돈은 만기 전에는 뺼 수 없으니, 급전이 필요할 때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또한 연체가 나는 경우에 무기한으로 상환이 길어질 수도 있다. 부동산 상품의 경우 불가피하게 경매에 넘어갔다면, 현금화되는 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 물론 연체되는 경우에 연체이자를 많이 주긴 함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