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버는 이야기

시드머니 목돈 일단 모아야 하는 진짜 이유

30대 퇴사남 생존기 2020. 5. 27. 00:39
반응형

요약

- 재테크의 시작이 시드머니 모으기인 이유

- 돈이 모이는 순간 마인드가 달라진다.

- 일단 무조건 모아야 한다.

 

시작이 시드머니 모으기인 이유

흔히 재테크나 투자에 앞서 시드머니를 먼저 모으라고 한다. 처음엔 그래 굴렸을 때 의미 있는 정도가 되려면 어느 정도 있어야지 그러니까 모으라고 하는 거겠지 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시드머니가 생기고 나서는 더 중요한 이유를 알게 됐다. 시드머니가 모이면 당장 그 돈으로 무엇을 할 수 있어서가 아니라, 돈에 대한 마음가짐이 바뀐다.

 

 

최고의 자산은 마인드다.

사회초년생에게 시드머니라 하면, 삼천만 원 오천만 원 많게는 일억까지 얘기를 한다. 사실 이 돈이 있다고 해도 인생이 바뀌는 건 아니다. 당장에 주식을 해도 드라마틱한 수익금을 얻지도 못하는 수준이고, 부동산에는 손도 못 댄다. 이 돈은 좋은 자동차 하나 뽑으면 없어지는 돈이다. 하지만 중요한 건 이 돈이 모이는 순간 이 돈으로 뭔가 하고자 하는 의지가 샘솟기 시작한다. 통장에 오백만 원 있는 사람과 오천만 원이 있는 사람의 마인드는 다르다. 누가 더 통장에 있는 돈을 쉽게 쓸까?

 

힘들게 모은돈은 지키기 마련이다.

평범한 직장인이라면 출근-퇴근-월급-저축 무한 반복하여 시드머니를 모으게 된다. 몇천만 원을 모았다는 것은 이 지루한 반복을 몇 년 견뎌 냈다는 것이다. 힘들게 모은 만큼 소비에 쉽게 쓰지 못한다. 그렇다고 당장 투자를 시작하기에도 두려움이 앞선다. 그러면서 이 돈을 어떻게 굴려야 할까? 정보를 수집하기 시작한다. 이 단계는 시드머니를 모으면서 병행해왔다면 더 좋다. 이때는 누가 알려주지 않아도 스스로 투자에 대해서 공부하게 된다. 적은 돈이 아니니 남들이 어디에 투자하라고 해도 신중히 검토하기 마련이다.

 

돈이 모이면 투자공부는 안 시켜도 한다.

그러면서 돈을 더 저축하게 되고 안 보던 경제 관련 뉴스들도 눈에 들어오고 재테크에 대해 진중하게 공부하게 된다. 그러면서 시드머니는 동시에 굴러가고 금액은 더 커지게 된다. 정보와 시드머니가 충분하다면 투자에 대한 기회들이 많아진다. 돈이 없어서 적금 말곤 돈 벌 기회가 없던 사람에게, 부동산과 주식 등 여러 포트폴리오를 짤만큼의 충분한 자금이 생기기 시작하는 것이다. 이게 시드머니를 모으라는 것의 진정한 의미인 것 같다.

 

30살에 통장에 일억이 있다면?

빨리 시드머니를 모을수록 좋다. 돈이 복리로 굴러가듯이 마인드도 복리로 쌓인다. 20대 후반 또는 30대 초반에 일억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수만 가지 생각을 하게 된다. 10%의 수익을 얻게 되면 연봉 1000만 원이 늘어나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이 통장에 이 돈을 가만히 둘 수 있을까? 어떻게 굴릴까 수없이 고민하게되고 고민하는 만큼 투자에 대해 공부하게 된다. 이건 누가 시키지 않아도 자동이다. 동시간대에 회사에서 일하는 직장 동료와는 분명 다른 고민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 차이는 갈수록 더 벌어진다. 돈도 정보도 마인드도.

 

일단 무조건 모아야 한다.

그렇다면 시드머니는 어떻게 모아야 하나 궁금해진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저축이 답이다. 안쓰거나 더 벌거나 둘 중에 하나지만, 안 쓰기만 해도 충분히 모을 수 있다. 각자의 처한 상황이 다 다르기 때문에 정답은 없지만, 월급의 50%는 무조건 저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말할 수 있는데 한 가지 확실한 건 시드머니가 모이면 마인드가 바뀌고 그 돈이 빛을 발 할 날이 분명히 온다.

반응형